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자 94명, 정말 예방접종과 무관한가?

[구글이미지] 독감백신 접종받는 사람

독감 예방접종을 한 뒤 사망자가 94건으로 늘어났다. 지난 5일 질병관리청은 신고된 사망 사례 중 87건은 역학 조사와 피헤조사반 심의 결과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은 기저질환 악화, 명백한 기타 사인, 임상적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다른 사인 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7건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현황은 3일 0시 기준 약 1760만건이 등록됐으며 이 중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의 접종건수는 1188만건이라고 밝혔다. 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는 1736건이 신고됐으며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예방접종은 접종 전 주의사항이 있으며, 이에 의하면 심장질환, 간질환, 신장질환, 혈액질환 및 기타 만성질환자들 등 독감예방접종이 부적합 사람은 맞을 수 없으며, 며칠간 컨디션을 조절을 권장하고 각종 질병을 겪고 있는 분들은 접종이 미루어 진다는 점에서 더욱 위험성을 느낄 수 있다. 


즉, 사망자들의 기저질환은 당뇨나 고혈압 등 60대 이상이면 일반적으로 겪고 있는 질환이며, 독감백신을 맞기 전에 건강을 확인하여 문제가 없을 시 접종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갑자기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수가 부적 늘어난 것은 독감백신에 문제가 있음을 의심해 봐야한다.


매년 실행해 왔던 독감 예방 접종의 경우 100만명당 1명 꼴로 운동·감각 마비 등의 증상인 말초신경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 질환이 발생한 환자의 50%는 평상시 근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후유증이 남고, 2~3%는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다. 비율을 생각해보면 약 5000만명 당 1명 꼴로 사망하게 되는 것이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10월 21일 프리핑에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으로 사망했다는 의심 사례 보고는 모두 25건이었다"며 "2017년~2019년 최근 3년은 각각 2건씩 신고가 있었다"고 했다. 즉, 10년간 의심사례보고가 25건이었지만 지금은 2달사이에 94명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28일 '독감 백신 접종 관련 대한의사협회 권고문'을 공개했다. 의협은 "현재 독감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가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인과관계가 없는 것이 아니라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여전히 국민의 불안과 의구심은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고 이는 접종을 시행해야 할 의료기관과 의료인들 역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부는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 관련 역학 조사, 부검 소견 등을 통해 사망자 59명(지난 26일 기준) 가운데 46명이 독감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이 매우 낮다며 독감 예방 접종 사업을 지속라고 있다. 

서상원 인턴 기자
작성 2020.11.06 16:28 수정 2020.11.0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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