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두손모아 부탁드린다" 개천절 집회 미뤄주시길/경찰일보 김일복 기자

내일을 알수 없는 순간.절제 있는 분노가 더 많은 지지 받아

김일복 기자

작성 2020.09.10 15:34 수정 2020.09.10 19:44

김일복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개천절 집회와 관련 당장 내일을 알 수 없는 이 수간 부디집회를 미루고 이웃과 국민과 함께해주시기를 두손모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스1는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기사 이미지 사진.

1919년 스페인 독감으로 13만명의 동포가 사망하고 온 나라가 패닉에 빠진 와중에도 애국심 하나로 각오하고 3.1만세 운동에 나선 선조들이 생각나 가슴이 뭉클하고 정치권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죄송스러움을 느끼지만 지금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온 국민의 뇌리에 너무 깊숙하게 각인된 정부의 반칙과 국정 파탄의 기억은 지워도 지워질리 없다며 여러분의 절제 있는 분노가 오히려 더 많은 호응과 지지를 받아 국민 속에서 익어갈 것을 확신한다. 정권의 과오는 쉽게 도망칠 수 없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이란 영어를 직역하면 정의의 사제라는 뜻으로 그 누구보다 법과 정의를 수호해야 하는 소임이 있다며 하지만 최근 쏟아지는 뉴스를 보면 추 장관은 권력을 앞세워 법과 상식을 무시하며 정의를 무너뜨려 온 행적이 드러나고 있다.


그 존재 자체로 법무부의 존재 의미가 훼손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추 장관은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국민과 맞서는 비양심적인 태도로 국민은 매우 분노하고 있다며 국민께 송구함을 느끼고 부끄러워해야 할 상황에도 공익제보자를 고발하겠다고 나서는 등,


사태를 더욱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를 수습해야 할 여당 의원은 국민 상식과 동떨어진 궤변을 늘어놓고 추 장관 방어에 몰두하면서 국민 상처에 소금을 뿌리고 있다며 일할 시간도 부족한 시국에 장관이 국난극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추 장관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고위공직자로서의 도리라고 했다. 그는 대통령의 침묵은 정의 파괴에 대한 동조로 해석되고 있다며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결단해주는 게 이치에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찰일보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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